BMW는 향후 7시리즈에 세 가지 모델을 추가한다.
독일 자동차전문지 ams에 따르면 BMW는 우선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7시리즈의 AWD(4륜) 모델을 선보인다. 회사측은 우선 750i에 AWD를 적용하고, X-드라이브 배지를 붙인다. BMW의 AWD 시스템은 이전보다 월등히 발전한 기술로, 토크를 앞뒤 바퀴에 40대 60으로 일정하게 분배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20대 80으로 변환시킨다. 이 차는 또 힐-디센트 시스템이 AWD 럭셔리 세단으로는 처음 적용된다. AWD의 옵션가격은 3,500~4,000달러다. 디젤모델에는 채용하지 않는다. AWD 장착으로 차체 무게는 약 50kg 늘어나지만 연비는 거의 차이가 없다.
BMW는 이어 V6 3.0ℓ 터보차저 디젤엔진을 얹은 735d를 곧 선보인다. 3시리즈와 X5에 탑재한 디젤엔진을 개량, 347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기존 엔진보다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4% 각각 향상되고 줄었다.
오래 전부터 고성능 모델인 M7이 등장한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BMW는 공식적으로 M7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초 7시리즈 M스포츠패키지 모델이 등장해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이 차의 외관은 날카로운 앞범퍼와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 볼록한 보닛, M스타일 배기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M 스티어링 휠, 카본파이버 트림 등을 채용해 7시리즈를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어준다.
이준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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