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독일의 폴크스바겐은 일본 자동차 메이커 스즈키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독일 경제주간 "매니저"가 26일 보도했다.
매니저지는 폴크스바겐과 가까운 소식통들을 인용, 폴크스바겐이 스즈키 지분 10%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회사의 한 임원은 하지만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직은 궁리를 해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 대변인은 이 문제에 논평을 회피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회사인 폴크스바겐의 울리히 하켄베르크 개발담당 이사는 수 주전 일본을 방문해 스즈키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모색한 뒤 "긍정적 판단"을 갖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은 자사의 진출이 크게 뒤진 인도시장에서 스즈키가 소형 모델을 통해 선전하고 있는 데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5월말엔 중국 자동차 메이커 BYD(比亞迪)와 하이브리드 카 혹은 전기차 부문에서 협력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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