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서울 잠실에 전시장을 내고 서울지역 판매력을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 전시장은 벤츠 공식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부지는 방이동으로 확인됐다. 잠실뿐만 아니라 강동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위치다. 이에 따라 효성은 서울지역으로는 두 번째, 전국적으로는 분당을 포함해 3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잠실은 지난 몇 년간 진행된 재개발이 끝나면서 황금알을 낳는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 완료 초반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경기 침체로 저평가되기도 했다. 최근들어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로 인해 이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거인구가 많은 덕분에 수입차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벤츠는 이 지역에 빠르게 치고들어가 판매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전시장을 준비하는 효성은 공식 개장에 앞서 임시 전시장 운영 여부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전시장을 열 경우 개장 전 영업망 확충과 함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4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인건비가 부담돼서다. 효성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