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오는 1일부터 상품진열대 표찰용 전자종이를 본격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2002년 액정을 대체할 획기적인 표시재료인 전자분류체의 개발에 성공했다. 2004년에는 문자와 사진을 자유자재로 표시할 뿐 아니라 전원을 꺼도 표시를 유지할 수 있는 상품진열대 표찰용 전자종이를 개발했다. 이후 전자 진열대 표찰 메이커와 협력, 일본과 유럽 100여 슈퍼마켓 점포에 시험판매하며 호평을 받아 왔다. 진열대 표찰은 슈퍼마켓 등에서 쓰는 인쇄물로, 상품가격 변동 및 상품 입출고 시 교환해야 한다. 그러나 전자종이를 사용하면 많은 점포의 선발 표찰내용을 원격조작, 일제히 변경할 수 있어 불필요한 종이 사용, 상품 교환작업 인력절감에 도움이 된다.
브리지스톤의 전자종이는 실제 종이처럼 뛰어난 선명도와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문자와 사진의 색상 표시가 가능하다. 또 표시속도가 빠르고 수시로 표시내용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저온에서도 쓸 수 있다.
브리지스톤은 향후 상품진열대 표찰용 전자종이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보고 3년 후 매출목표를 50억엔으로 책정했다. 또 상품진열대 표찰 용도 외에 전자서적 등 다양한 활용도를 예상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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