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LPI 하이브리드 주행테스트 진행

입력 2009년06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기아자동차는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시판을 앞두고 국내 자동차학과 교수들이 직접 경제성을 증명하는 주행테스트를 최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김필수 교수(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조용석 교수(국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이대엽 교수(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오재건 교수(두원공과대학 자동차과), 성창원 교수(서정대학 자동차과), 박병일 교수(신성대학 자동차학과) 등 6명의 교수가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운전해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일대를 주행하고 연비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의 주행연비 평균치는 ℓ당 18.0㎞로, 공인연비(17.8㎞/ℓ, 가솔린 환산 연비 22.3㎞/ℓ)보다 우수했다. 동급 가솔린 모델(연비 15.2㎞/ℓ)에 비해선 약 47% 향상된 연비를 기록했다. 아울러 총 287㎞ 주행에 15.9ℓ 연료를 사용, 약 1만2,000원의 연료비를 사용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하면 LPI 하이브리드는 연료비 3만5,00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구간을 왕복(832㎞)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구간 동급 가솔린 모델(15.2㎞/ℓ)의 연료비 9만500원과 비교하면 약 61%나 연료비를 절감한 수치다. (휘발유 : 1,654원/ℓ, LPG : 754원/ℓ 기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운전한 오재건 교수는 “무단변속기를 장착해 변속충격이 전혀 없었고, 가속 시 소음과 진동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필수 교수는 “LPG 1회 충전에 최대 500㎞ 운행이 가능해 LPG 충전 불편 우려를 덜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에어컨을 켜고 도심 정체구간과 고속도로 등을 주행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