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요타, 합작사 누미 청산

입력 2009년06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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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의 합작사인 "누미(NUMMI)"를 청산, 폰티악 바이브(Pontiac Vibe) 생산을 중단한다.

GM은 29일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에 소재한 합작사 누미의 새로운 생산계획과 관련, 도요타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GM은 성명을 통해 "도요타와 광범위한 검토 작업을 벌였으나 쌍방 모두에 의미 있는 새로운 미래 제품 계획에 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GM은 26년전인 1983년 도요타와 50대 50의 합작 비율로 누미사를 설립, 폰티악 바이브를 생산해 왔다. 이번 합작사 청산 결정으로 4천여 고용 인력의 장래가 불투명해졌다.

지난 6월1일부터 파산보호 상태에 들어간 GM은 미국 정부 등의 지원 속에 딜러 감축, 판매부진 브랜드 차종 매각 및 부채 축소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폰티악 브랜드도 털어내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공장의 폰티악 바이브 생산도 오는 8월 중단된다.

도요타 측은 합작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했었다면서 자사의 코롤라 세단과 타코마 픽업도 생산하는 이 공장에 대해 시장여건과 북미지역 생산능력 등을 종합, 독자적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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