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국내 판매 '시동'

입력 2009년06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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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차를 판매할 영업직원들의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 수입차시장의 "핫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토요타의 첫 대외 활동이다. 수입차업계는 토요타의 이번 공채로 영업부문에 태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의 공식 딜러는 전국 6개 업체다. D&T모터스가 서울 강남, 효성이 서울 서초, LS네트웍스가 서울 용산, 신라교역이 경기 분당, 동일모터스가 부산, 중부모터스가 대전에 각각 전시장을 꾸린다. 이 중 추기로 선정된 대전과 부산지역 딜러를 제외한 수도권 4개 딜러가 영업사원을 뽑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일까지다. 현재 국내 취업포털사이트 등에 공고가 나간 상태이다. 인재채용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토요타 영업사원 모집에 대한 전체 조회 수는 4,000여건이며, 이력서 다운로드 횟수는 250건 정도다. 각 딜러별는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해 각각 40여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업계는 그 동안 토요타가 영업직을 뽑기 시작하면 업체 간 인력이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일부에서는 “수입차 영업직이 워낙 이직이 잦긴 하지만 토요타의 경우 동시에 수도권 4곳에 딜러가 생기는 상황이어서 기존 업체들의 인력손실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현실화되고 있다. 한 딜러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토요타로 이직을 결정했다는 영업사원이 다수 있다. 따라서 각 업체들도 인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종의 인력채용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딜러들은 가장 수요가 많은 1~2년 경력직에 대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입사원은 장기간 교육이 필요한 데 비해 이들 경력자는 영업적인 교육은 충분히 받은 터라 브랜드 지식만 갖추면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어서다. 지나치게 경력이 많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너스다. 그러나 1~2년차 영업사원들의 수가 제한적이란 점에서 인력충원은 녹록치 않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기존 영업사원들을 최대한 활용하되 신입사원들을 충분히 뽑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토요타는 각 전시장들의 건설현황이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시점인 10월말까지 모두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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