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글로벌 청년봉사대 3기 발족

입력 2009년07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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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2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해피 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해외파견에 나서 8월말까지 총 500명이 인도, 중국 각지에서 지역봉사, 환경봉사, 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은 3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권종락 외교통상부 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기아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은 윤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외에서 해피 무브 단원들의 말과 행동은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소중한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며 "왼쪽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가 자랑스럽게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장래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봉사단 3기 선발에는 총 1만700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봉사단에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해외경험을 갖기 힘든 기초생활수급대상, 소년소녀 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등에 특별 가산점을 부여해 33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해외파견 준비를 위한 국내 교통비 및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현대·기아는 또 한·중우호 증진을 위해 국내 중국인 유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중우호 산업탐방 및 문화체험" 행사 참가학생 중 15명을 별도로 선발해 중국지역으로 파견, 봉사단의 통역을 포함한 봉사활동에 참여시킨다.

발대식을 마친 청년봉사단은 3박4일간의 기본교육을 받는다. 또 해외파견에 앞서 군산, 대전, 칠곡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본격적인 해외봉사는 오는 12일 중국 내몽고지역 환경봉사단 40명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총 9개팀 500명이 중국과 인도 각지로 파견돼 팀별로 평균 2주동안 봉사활동을 벌인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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