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LPi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상품성'

입력 2009년07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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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초 의LPi 하이브리드카 출시를 앞두고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상품설명회를 2일 가졌다.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상품설명회에서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개발실장 이기상 상무는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라는 우수한 상품경쟁력을 지녔다"며 "LPi 하이브리드의 성공적 출시로 세계시장에서 현대·기아의 친환경차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동철 이사는 "고유가시대, 강화된 연비규제 등에 대비해 정부 지원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업계의 친환경차 개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비롯해 독자 기술 확보, 선행개발능력 제고 등이 친환경차 개발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는 7월중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잇달아 출시해 본격적인 국산 친환경차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실제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km당 99g의 국내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특징이다. 이는 세계 배출가스 규제 중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꼽히는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휘발유가격의 절반 수준인 LPG 연료를 사용하고 1,600cc 감마 LPI 하이브리드 엔진, 15kW 하이브리드 모터, 무단변속기(CVT) 그리고 세계 최초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7.8km/ℓ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이들 차에는 최고출력 114마력 LP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0마력급 15kW 모터를 탑재했으며, 0→100km/h 가속도 11.7초로 좋은 편이다.



회사측은 특히 운전 시 구동력을 보조하는 모터, 전기에너지가 저장되는 배터리, 배터리 고전압을 구동모터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인버터, 배터리 고전압을 차의 오디오나 헤드 램프에 사용할 12V 전원으로 바꿔주는 직류변환장치 등 LPi 하이브리드 4가지 핵심 전기동력부품의 독자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예약을 받은 결과 지난 30일부로 계약대수 1,055대를 기록해 예약 개시 보름만에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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