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대 자동차업체, 2만7천691명 해고

입력 2009년07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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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러시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AvtoVaz)가 금융위기의 여파로 2만7천691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감원 계획은 러시아 내 회사로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산업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라다(LADA)" 승용차를 생산하는 아브토바즈는 러시아 국영 기업 로스테크놀러지와 프랑스 르노가 대주주로 현재 근로자는 11만 명에 이른다. 아브토바즈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가 급증, 지난해 순손실액만 7억 9천만 달러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정부로부터 9억6천만 달러 상당의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여전히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1월에 이어 8월 한 달 간 생산 라인을 중단하기로 했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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