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GM대우차 사주기 운동 '성과'

입력 2009년07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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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의 "GM대우차 사주기 운동" 등에 힘입어 올해 전북지역에서 GM대우차 2천여 대가 판매됐다.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은 4일 "작년 12월부터 전북도의 "GM대우차 사주기 범 도민 운동"을 벌인 덕에 지난달까지 라세티 프리미어 등 GM대우 차 2천700대가 판매돼 경영 정상화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일선 시·군과 경제단체 등은 GM대우 군산공장이 전북 수출액의 39%를 차지하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고용인원이 8천500명으로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경제위기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자 이 운동을 벌였다. 이 기간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1천365대를 비롯해 마티즈 445대, 토스카 274대, 윈스톰 262대 등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특히 행정기관의 관용차 25대 등 도내 공무원 471명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사 판매량 증대에 이바지했다. GM대우도 수출과 내수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판매 촉진을 위해 공장이 소재한 전북과 창원,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차량 가격의 15%가량을 할인했다.

GM대우 홍순경 대외협력단장은 "전반적인 세계 경제 침체로 GM대우도 위기를 겪었으나 도민의 사랑으로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회사도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전북 상품 애용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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