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신차품질 1위 시상식 열려

입력 2009년07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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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아반떼가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 준중형부문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게리 딜츠 JD파워 자동차담당 부사장, 테리 코텀 품질담당 이사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반떼는 준중형차부문에서 80점을 얻어 경쟁차인 토요타 프리우스(83점)와 코롤라(101점), 혼다 시빅(91점), 폭스바겐 비틀(105점)과 제타(107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 100대 당 불만건수를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뜻한다.



시상식에는 양승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신종운 현대ㆍ기아 품질/생산개발/상품총괄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게리 딜츠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현대는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이하 사내 전 부문이 고객의 목소리에 철저히 귀를 기울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이미 최고 품질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고급차 제네시스가 2009년 신차 및 개조차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건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아반떼와 같은 소형차에서 제네시스에 이르는 대형차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조사결과 발표 후 많은 해외 언론사에서 현대차의 약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포브스는 이번 결과를 두고 "올해는 현대차의 해"라고 제목을 달았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제이디파워 순위에서 토요타, 혼다를 제치는 등 현대차의 품질향상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어 로이터통신은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로 탄력을 받은 현대가 토요타와 혼다를 누르고 일반 브랜드에서 1위, 전체 브랜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고 썼다. 또 디트로이트뉴스는 “현대는 우수한 품질로 다른 자동차업체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도 “현대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10년을 노력해 왔다”며 칭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관계자는 “과거 신차품질조사에서 해외언론들은 현대차의 선전에 대해 놀라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이제 그들은 더 이상 현대가 토요타나 혼다를 이긴 것에 대해 놀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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