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광저우차 합자법인 통해 중국 공략

입력 2009년07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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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크라이슬러 인수 등을 통해 세계 자동차 업계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피아트 그룹이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에 따르면 피아트 그룹은 6일 광저우자동차와 50대50의 합자기업을 구성, 중국 완성차 및 엔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피아트는 후난(湖南)성 창샤에 총 5억5천600만달러(약 7천억원)를 들여 70만㎡ 크기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2011년 말까지 완공해 생산에 착수한다. 연산 14만대의 완성차량과 22만기의 엔진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피아트 측은 점차 생산량을 늘려 연간 25만대의 완성차량과 30만기의 엔진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 규모가 594억유로 규모인 피아트는 지난달 크라이슬러 지분 20%를 인수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지속적인 외형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국영기업인 광저우자동차는 지난해 1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혼다 및 도요타와도 합자 제휴 중이다. 피아트는 난징자동차와 지난 2007년 합자기업 계약이 종료된 뒤 신규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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