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미쓰비시후소에 상용차부품 공급

입력 2009년07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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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S&T중공업은 독일 다임러벤츠트럭의 계열사인 일본 미쓰비시후소의 차세대 트럭용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4종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 기술진은 이를 위해 8일 일본 가와사키(川崎)시 미쓰비시후소 본사에서 제품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S&T중공업은 시제품 개발과 테스트 등 절차를 거쳐 미쓰비시후소 트럭의 주력차종인 캔타(CANTER) 후속모델에 장착되는 피니언 드라이버 등 총 38억엔(약 500억원대) 규모의 파워트레인 핵심부품을 내년부터 5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일본 상용차시장 진출은 2002년 당시 일본 닛산디젤에 대형 트럭용 엑슬을 공급하며 시작돼 그동안 시장의 신뢰를 얻어왔다. 특히 "원 앤 쓰리"(One & Three) 해외마케팅 전략에 따라 2006년부터 미쓰비시후소 상용차를 적극 노크한 결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일본시장 거래처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원 앤 쓰리" 전략은 세계 3대 상용차 시장의 주요 지역별 상위 3개사 거래선을 확보, 고객사별 최소 3종류 이상 제품을 공급한다는 수출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향후 일본 이스즈 트럭 등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측은 현재 세계 최대의 산림.농업용 중장비기업인 미국 존 디어(John Deere)사와 독일 만(MAN)트럭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신규 수주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품질기준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상용차업계에서 회사의 품질 수준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세계 3대 상용차시장인 북미와 EU, 일본 시장진입에 모두 성공해 2010년대 글로벌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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