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도장공장 정전 긴급 복구 진행

입력 2009년07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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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9일 9시경 도장 2공장을 시작으로 10시경 프레스, 조립, 차체 일부 공장까지 정전이 확대되는 사태가 발생, 노조 요청에 따라 긴급히 복구인원을 투입해 정전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장 2공장의 경우 11시30분경부터 비상발전기를 가동 중에 있다.

회사측은 정전사태에 대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 복구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나 노조에 의해 불법적으로 생산시설이 점거된 채 주요 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원인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도장공장의 경우 설비특성상 상시적으로 전원이 공급돼야 하지만 비상발전기로는 8시간 정도만 대응이 가능해 신속한 복구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수십 억원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뿐 아니라 복구에도 1개월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도장공장과 같은 중요 생산시설의 마비는 쌍용차의 회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쌍용차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판매대리점 및 서비스 등 이해당사자들의 피해를 확대시켜 모두를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사실은 노조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조속히 공장점거를 풀고 생산설비가 회사에 인계돼 정상적인 가동 및 설비 유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쌍용은 금번 사태의 원인이 노조의 공장점거 및 관리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이에 대한 손실은 물론 향후 공장점거 지속으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손실에 대해서도 노동조합은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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