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전기로만 운행하는 스피라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는 내년상반기 개발완료를 목표로 올해 10월 이전 한국형 전기 스피라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 전기 스피라는 스피라의 기본 프레임을 일부 수정해 모터와 배터리를 배치하는 설계도를 완성한 상태이다. 어울림에 따르면 영국 로터스의 엘리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 테슬라 로드스터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스포츠카도 이제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정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반증이라는 것.
이 회사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의 유럽 수출계약을 체결한 네덜란드 마일즈로부터 전기 스피라의 개발 가능성에 대한 리포트를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전기 스피라 개발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차 개발은 단순히 스피라에 국한한 게 아니다”며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엔진을 대용할 수 있는 모터, 연료를 대신할 배터리 등으로 각자 사업분야를 나눠 순수 국내 기술의 상용 전기차를 개발할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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