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GM대우의 베트남법인인 비담코(사장 김정인)가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겨냥한 SUV차 "시보레 캡티바 맥스"(Chevrolet Captiva Maxx)를 10일 출시했다.
비담코는 이날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영업.마케팅)과 김 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현지 언론사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보레 캡티바 맥스"의 런칭 기념식 겸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비담코 측은 전체인구 8천700여만 명 가운데 70%가 전후세대(만 34세 이하)로 개인소득 증가와 함께 높은 소비성향을 보인다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시보레 캡티바 맥스"의 스타일을 바꾸고, 최신형 엔진 등을 장착해 안정성과 탑승감이 어떤 SUV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윈스톰을 베트남에 맞게 변형한 이 차량의 시판가는 가솔린 모델이 3만 3천600∼3만 6천200달러에, 디젤 모델이 3만 3천100∼3만 5천70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비담코의 김 사장은 ""시보레 캡티바 맥스" 모델 출시로 도요타의 "이노바"가 주도하는 베트남 SUV차 시장에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첫선을 보인 직후 8천500대라는 놀라운 판매실적을 보인 캡티바의 호조세가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도요타에 이어 판매실적 2위인 비담코는 미 GM 본사의 파산보호신청에도 불구하고 우량기업인 "뉴 GM"(굿 GM)에 편성돼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하게 됐다.
shkim@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