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 자동차재벌, 미국서 클린카에 도전

입력 2009년07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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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자동차 재벌로 한때 중국 3번째의 거부 반열에 오르기도 했던 양 롱이 미국에서 클린 카 사업에 도전한다.

양 롱의 사업계획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9일 양 롱이 이달 하순 미국 앨러배마주에 회사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익명의 이 소식통은 앨러배마 주정부의 협력 아래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초기 단계에만도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브릴리언스 차이나 오토모티브 홀딩스"의 회장이었던 양 롱은 지난 2001년 미 경제전문 포브스지에 중국 3위의 부호로 발표되기도 했으나 경제관련 사범으로 몰리면서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그는 침체된 중국 국영 자동차공장 브릴리언스를 인수해 중국 최고의 미니밴 제조회사로 키웠으며 독일차 BMW를 만들기도 하는 등 대표적인 승용차 메이커로 키우기도 했다.

양 롱의 이번 계획은 세계적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앨 고어 전 미국 대통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앨 고어는 현재 벤처 캐피털 회사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양 롱은 이 사업의 책임자로 제너럴 모터스(GM)의 전직 고위 임원 1명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롱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사업 지원자금을 총괄하는 에너지부의 도움도 기대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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