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GM 합작공장 청산 검토

입력 2009년07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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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절반 출자해 설립한 캘리포니아주의 합작공장을 청산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미일 양국의 무역마찰 해소를 위해 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지난 1984년 "협력의 상징"으로 설립한 합작공장이 이로써 25년만에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합작 공장 "누미(NUMMI)"에 대해서는 GM이 지난달 29일 합작에서 발을 빼기로 발표함에 따라 도요타가 GM 보유주를 인수, 단독으로 계속할 것인지, 사업을 접을 것인지를 놓고 검토를 해 왔다. 그러나 북미시장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단독으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판단, 도요타가 10일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하에서는 청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 4천500명의 종업원에 대한 처우 등을 둘러싼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과의 교섭이 주목된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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