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결전 벌인 카트레이스서 우대균 우승

입력 2009년07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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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붓는 비도 카트레이스의 선수들을 막을 수 없었고, 그 선봉에는 우대균(정인레이싱)이 섰다.

지난 12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09 CJ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카트레이스에서 우대균은 예선을 거쳐 폴포지션에 섰다. 우대균의 경쟁자로는 김진수(정인레이싱), 김동은(킥스파오), 이석영(모노), 한치우(팀챔피언스) 등이 뒤로 포진했다. 결승전은 비로 인해 서킷이 물로 가득 차 있어 어려운 경기를 예상할 수 있었다.

출발신호와 함께 빠르게 스타트한 김동은이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우대균과 김진수가 따랐다. 김동은은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뽐내며 순식간에 2위 그룹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김동은의 시즌 2승을 예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김동은이 그리드 정렬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을 통해 피트 스로 페널티를 받으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후 김동은은 피트에 재진입해 빠른 추격전을 펼쳤고,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선두권과 거리차이를 좁혀 나갔다. 하지만 총 12랩의 레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의 착각으로 1랩을 남겨두고 경기가 끝나면서 김동은의 추격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결국 우승컵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안정된 레이스를 펼친 우대균이 차지했고, 선두에 0.689초 뒤진 김진수가 2위 체커기를 받았다. 2전 연속 페널티에 덜미를 잡힌 김동은이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야마하 클래스 우승컵은 민현서(팀 챔피언스)가 안았다. 그 뒤를 조장군(KRT), 석주니(정인레이싱)가 이었다.

2009 슈퍼레이스 카트 챔피언십 제4전은 오는 8월 8~9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태백=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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