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올 1분기 유럽 내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 동기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1분기 유럽에서 생산된 승합차는 작년 1분기보다 57% 줄었고 트럭도 56% 감소, 전체 자동차 생산량이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13개 국가에서 "폐차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는 덕분에 상용차와 비교하면 수요 위축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승용차 생산량도 31% 감소했다. 금융위기에 이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자 업체들이 감산으로 대응,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ACEA는 설명했다. ACEA는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면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으로 승용차 생산량이 작년대비 25%, 상용차는 5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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