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의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지분 4%가 아랍에미리트의 투자회사로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AP통신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체인 다임러는 최근 보유중인 테슬라모터스의 지분 10% 중 4%를 아부다비의 투자회사인 "아바르 인베스트먼트"에 팔았다고 말했다.
다임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파트너 회사인 아바르가 "저탄소 차량 시스템"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분을 일부 넘겼다"고 설명했다.
다임러가 지분 이전의 대가로 받은 돈의 규모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임러는 테슬라모터스의 지분 10%를 매입할 당시 1천만 달러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테슬라모터스 대변인인 레이첼 콘라드는 "다임러의 지분 매각이 신형 전기차 생산을 위한 양사간의 제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지역 샌칼로스에 본사를 둔 테슬라모터스는 지난달 미국 정부로부터 전기차 공장 설립 용도 등으로 경기 부양 자금 4억6천500만 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ksy@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