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GM, 유관 부품업체 보너스계획 제동

입력 2009년07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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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2대 자동차 회사들이 파산보호를 신청해놓은 유관 부품업체 비스테온의 8천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 지급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포드는 최근 델라웨어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자사와 GM은 물론 주요 부품업체들이 금년 성과급 지급계획을 중단했다며 비스테온의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2000년 포드에서 분사한 비스테온은 미시간 지역의 다른 부품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5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포드는 지난달 비스테온과 최소 1억2천500만 달러의 자금지원에 합의했었다.

포드는 이어 비스테온의 보너스 지급계획은 현재의 시장과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전적으로 너무 호사스러운 것"이라며 미시간주 실업률이 14.1%에 달하는데 "일자리를 부지하고 있는 것 자체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GM도 최근 델라웨어 연방 파산법원에 낸 자료에서 비스테온에 대한 자금 지원문제를 논의중이라며 해당 재원 없이는 비스테온이 보너스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테온이 직원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지급을 추진해온 성과급에는, 상위 관리자급 100명을 대상으로 한 총 3천여만 달러의 보너스와 기본급의 90~375% 수준인 개인별 보너스가 포함돼 있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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