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편의점서 차 판매

입력 2009년07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푸조 국내 수입·판매사인 한불모터스는 프렌차이즈 편의점인 GS25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편의점에서 수입차를 판다고 20일 밝혔다.

판매차종은 307SW HDi와 407 HDi 스포츠 등 2종이다. 이들 차의 판매가격은 정상가격보다 각각 15% 할인한 3,357만5,000원과 3,791만원이다. 한불은 구입 후 5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소모성 부품을 무상 제공한다. 이는 매장 판매조건과 거의 비슷하다. 판매기간은 23일부터 1주일간이다. 편의점에 비치한 카탈로그를 보고 상품을 결정하면 영업사원과의 상담을 통해 구매가 이뤄진다.

한불에 따르면 GS25는 판매상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의 대형 가전제품을 취급해 대형 할인마트급의 상품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GS25는 편의점 이용고객이 30~40대 남성에 집중돼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구매력이 높으며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 고객층에 수입차를 팔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것.

한불 관계자는 “GS25가 다른 업체들에도 접촉한 걸로 알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한불과 GS25의 영업계획이 맞아떨어져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상품을 다양화해 편의점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GS25의 생각과는 달리 한불측은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판매차가 신차도 아니어서 전략적인 마케팅 과정은 아니다"며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푸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하나의 홍보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