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은 20일 쌍용차 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파업이 끝나야지, 저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쌍용차 노사가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차관은 파업 사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쌍용차가 청산으로 갈 경우 국내 경제가 받을 영향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전망했다.
그는 "쌍용차의 시장 점유율은 2~3%밖에 안 된다"면서 "쌍용차의 생산차종인 고급차, SUV(스포츠 유틸리티) 분야에서 경쟁압력이 조금 낮아지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파업 사태가 진정될 경우 채권단이 요구하는 자금지원이 이뤄질지에 대해선 "채권은행과 법원, 회사의 3자간 대화가 다시 있어야 할 것"이라며 "우선은 위험한 상태가 빨리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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