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이클 마흐트 회장 맡아

입력 2009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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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빈델린 비데킹 회장이 사임하고 마이클 마흐트가 신임 회장으로 발탁됐다.

포르쉐는 빈델린 비데킹 회장과 홀거 P. 해르테르 부회장이 사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사회 뜻에 따라 컨설턴트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폭스바겐AG와 아우디AG의 경영감독회에서도 사임한다. 포르쉐AG 빈델린 비데킹의 공석은 현 포르쉐AG 경영이사회에서 생산 및 물류를 총괄하고 있는 마이클 마흐트가 맡는다. 포르쉐AG의 인사를 관장하는 경영이사회의 토마스 에딕은 부회장직에 오른다. 마흐트와 에딕은 포르쉐SE 경영이사회 임원으로 임명돼 각각 기술, 생산분야와 광고 및 행정분야를 책임져 왔다.

경영감독회는 오랜 재직 끝에 사임하는 두 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당초 오는 2012년까지 계약이지만 회사측은 비데킹 회장에게 계약종료와 함께 5,000만유로의 퇴직금을 지급한다. 해르테르 부회장에게는 1,250만유로의 퇴직금을 준다.

비데킹 회장은 1992년 10월 포르쉐AG의 CEO로 임명돼 회사를 위기에서 정상궤도로 돌려 놓은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05년 9월에는 폭스바겐AG의 지분 20%를 취득하면서 2006년 폭스바겐 경영감독회에도 합류했다. 2007년 포르쉐오토모빌홀딩SE를 형성한 후 경영이사회 의장을 역임해 왔다. 포르쉐오토모빌홀딩SE는 포르쉐AG의 지분 100%, 폭스바겐AG의 지분 50.76%를 보유하고 있다.

해르테르 부회장은 1996년 포르쉐에 입사해 경영이사회 임원으로 재무, 회계, 소싱업무를 맡아 왔다. 비데킹 회장과 유사하게 폭스바겐AG의 경영감독회에 합류했다. 2007년 11월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마이클 마흐트 신임 회장은 1960년 슈투트가르트 태생으로 슈투트가르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프라운호퍼 인스티튜트에서 산업공학 과학자로 활동했다. 1990년 포르쉐AG에 입사해 엔진개발 전문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생산 및 자재관리와 포르쉐 향상 프로세스 PVP 개발 및 조직업무를 거친 후 회장 어시스턴트로 P.O.L.E.라 불린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업체 통합 최적화 프로세스 업무를 담당했다. 1994년 포르쉐컨설팅GmbH의 경영이사로 승진했고 1998년 포르쉐AG의 경영이사회 임원으로 합류해 생산 및 물류분야를 책임졌다. 마흐트는 카이엔, 파나메라 생산라인을 포함해 라이프치히공장 건설 및 가동을 총괄하기도 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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