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의 미국 크라이슬러 인수를 승인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4일 피아트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더라도 유럽경제지역(EEA.EU+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 내 관련 산업의 경쟁구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4월30일 파산보호신청을 했으며 피아트는 1차로 크라이슬러의 지분 20%와 함께 경영권을 확보하고 추후 지분율을 높인다는 계획 아래 집행위에 인수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크라이슬러, 지프, 다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크라이슬러는 매출액의 90% 이상을 북미지역에서 올리고 있으며 EEA에 생산기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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