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GM과 합작한 미국공장 청산

입력 2009년07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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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합작 설립한 자동차 공장을 청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GM이 철수를 결정, 단독으로 운영하기 곤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도요타는 다음 주 GM의 사업 청산 등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에 정식 통보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판매 부진으로 북미지역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이 공장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면서 최종적으로는 폐쇄할 방침이다. 도요타가 주력 차량조립공장을 폐쇄하기는 처음이다. 도요타는 미국과 캐나다에 6개 현지 공장을 갖고 있으나 이 캘리포니아 공장은 생산성이 낮아 GM의 철수 결정 후 청산을 포함한 대책을 검토해 왔다.

GM은 이달 10일 파산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우량자산을 분리해 미국 정부가 약 60%를 출자한 신생 GM으로 출범했다.

GM과의 합작 공장은 미.일 양국의 무역마찰 해소를 위해 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난 1984년 "협력의 상징"으로 설립했었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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