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는 최근 유럽에서 스마트 포투의 2010년형 모델을 발표했다.
새 차는 다임러의 3기통 799cc 직분사 디젤엔진을 얹어 출력과 연비를 높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엔진은 피스톤을 변경하고 연료분사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최고출력은 45마력에서 54마력으로, 최대토크도 11.2kg·m에서 13.3kg·m로 각각 21%, 18% 향상됐다. 5단 수동변속기는 3, 4단에서 10~11% 기어비를 줄였다. 이에 따라 구형보다 엔진회전수가 줄어 연비나 정숙성이 좋아졌다. 이에 힘입어 디젤엔진은 유럽 기준으로 연비 29.4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88g/km을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시판 양산차 중 최저 수준이다.
2010년형 포투는 독일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디젤엔진차의 판매가격은 1만1,790유로(약 2,10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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