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

입력 2009년07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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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올 상반기에만 약 31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세계 승용차시장에서 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세계 승용차시장의 판매가 17.7% 감소한 걸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놀라운 실적이라고 폭스바겐은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60만9,800대를 판매, 작년 6월(57만2,700대)보다 6.5% 증가해 주목받았다.

올 상반기 폭스바겐그룹의 선전에는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성장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한 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대수 역시 2.2% 늘어난 194만9,00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독일과 브라질, 중국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티구안, CC, 골프, 시로코의 판매실적이 두각을 나타냈다. 폭스바겐의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되는 뉴 폴로의 판매호조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전체 자동차시장이 각각 18.4%와 33.2% 감소한 유럽과 미국에서 11.7%와 12.6%의 감소세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남미에서 2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남미의 핵심 지역인 브라질에서 약 33만5,70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6.1% 신장했다. 또 아태지역의 전체 승용차시장이 0.6% 감소한 상황에서도 18.6%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중국시장에서는 22.7% 늘어난 65만2,200대를 팔았다.


강호영 기자 ssya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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