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닛산 영업이익 흑자전환

입력 2009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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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일본의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강도 높은 경비 절감과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올해 4∼6월 영업흑자를 내면서 전분기의 대규모 적자에서 일단 벗어났다.

30일 니혼게이자이를 비롯한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혼다는 올해 4∼6월기 251억엔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분기의 2천830억원 적자에 비해 크게 선전한 것이지만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88% 격감한 실적이다. 혼다는 이에따라 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 전체 영업이익 목표치도 600억엔에서 7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엔.달러 환율이 당초 전망했던 달러당 95엔에서 91엔으로 엔고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비절감과 매출확대로 환율 부담을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닛산도 전분기 2천303억엔 영업적자에서 116억엔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역시 작년 동기대비 85% 줄어들었다.

하지만 혼다와 닛산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매출확대 등의 판매호전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경비절감에 따른 것이어서 향후 영업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혼다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 4∼6월 자동차판매대수가 76만6천대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8만6천대가 늘었으나 작년 동기에 비해 20% 감소했다. 닛산은 4∼6월 판매량이 72만3천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5만5천대 줄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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