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유럽 및 중국 완성차업체에 상담회 개최

입력 2009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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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OEM 매출기준으로 세계 부품업체 글로벌 랭킹 19위에 오른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중국의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국산 자동차부품전시회 및 수주상담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다임러의 유럽공장 및 중국의 상해GM과 기서기차에서 부품전시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수주상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다임러 및 폭스바겐과 1억5,000만달러 상당의 부품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진델핑겐시의 다임러공장에 위치한 ‘다임러 연구개발본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구매담당 본부장 프랭크 다이스 부사장 외 구매 및 기술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독자 개발한 브레이크 시스템 및 섀시모듈 부품의 구조 및 기능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상해시에 위치한 상해GM 연구소와 안휘성 무호시의 기서기차 연구소에서 3대 핵심 모듈(FEM·운전석·섀시모듈) 및 조향·안전·제동·멀티미디어 및 램프관련 핵심 부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최근 다임러에 3,500만달러 상당의 오디오와 9,500만달러 상당의 지능형 배터리 센서를, 폭스바겐에 2,000만달러 상당의 램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제품 생산 및 수출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00년부터 국내 부품업체들과 함께 GM,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들을 방문해 자동차부품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부품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 특히 다임러와 맺은 계약은 2003년 다임러 본사에서 진행했던 전시회 이후 수많은 부품설명회 및 교류회를 거쳐 성사된 것이다.



이 처럼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중국을 대상으로 부품전시회를 여는 건 세계 제일의 자동차생산국으로 성장한 중국과, 국내 부품업체들의 진출이 취약했던 유럽 부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한-EU간 FTA 협상이 타결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의 유럽 자동차부품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회사 해외사업본부장 이준형 전무는 “향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품전시회 및 수주상담을 펼쳐 유럽 및 중국의 완성차에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 장착비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핵심기술의 집약체인 LED 헤드 램프의 홍보에도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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