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자사 SUV 중 맏형격인 X6의 고성능 버전 X6M을 오는 12월 국내에 선보인다.
SUV에 날렵한 쿠페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X6는 독특한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BMW는 X6의 성능을 극대화한 M버전을 추가, 올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했다.
X6M은 X6와 7시리즈에 얹은 V8 4.4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2개의 터보차저를 최대과급압 1.5바의 전용 트윈 스크롤 타입에 장착했다. 이그조스트 매니폴드, CCM(Cylinder-bank Comprehensive Manifold)을 적용, 날카로운 액셀 반응과 뛰어난 힘, 군더더기없는 토크 특성을 뽐낸다. V8 엔진의 뱅크 중앙에 터보차저를 위치시켜 압력누수를 막고 연료공급이 부드럽게 이뤄지는 효과를 꾀했다. 수냉과 공냉을 동시에 이용하는 인터쿨러도 채택했다. 최고출력 555마력, 최대토크 69.3kg·m를 뿜어낸다.
변속기는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자동이다. 드라이브, 스포츠, M매뉴얼 등 3가지 모드를 택할 수 있다. M매뉴얼에서는 론치 컨트롤(Lauch Control)이 가능하다. 0→100km/h 가속시간은 4.7초, 안전제한 최고속도는 250km/h다. 연비는 ℓ당 7.2 km.
BMW코리아는 이 차의 국내 출시일자를 12월경으로 잡았다. 올해를 마감하는 차로 더할 나위 없다는 설명이다. 차값에 대해서는 미국 판매가격인 1억1,600만원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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