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벳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세계에서 1대뿐인 시보레 콜벳을 제작했다.
이 차의 기본이 되는 등급은 GM이 4월말 발표한 콜벳 그란스포츠로 드라이 섬프 오일 시스템과 전용 와이드 보디를 채용했다. 차체 하부도 강화된 신형 버전이다. 파워트레인은 콜벳의 LS3를 기본으로 했다. V8 6.2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8.6kg·m를 낸다. 2모드 이그조스트 시스템을 설정하면 최고출력은 436마력, 최대토크는 59.1kg·m까지 올라간다. 0→96km/h 가속시간은 4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자동이 있다. 수동변속기차에는 레이싱카에서나 볼 수 있는 전용 장비인 드라이 섬프 윤활유 시스템, 디퍼렌셜 기어냉각 시스템, 리어 마운트 배터리 등 총 3가지 항목을 적용했다. 기어 레시오도 그란스포츠 전용 사양으로 변경했다.
1대만 특별 제작하는 콜벳은 이 같은 사양에 검은색과 붉은색의 데칼이 들어간다. 여기에 크롬으로 마무리한 알루미늄 휠, ZR1용 리어 스포일러, 검은색 헤드 램프와 붉은 투톤 가죽 인테리어 등을 추가했다.
이 콜벳은 오는 9월6일 개최하는 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식에서 복권을 구입한 사람 중 한 명을 뽑아 증정한다. 복권의 가격은 장당 150달러(약 18만원)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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