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신형 마티즈로 모닝 잠재울 것"

입력 2009년08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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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마티즈 후속모델인 크리에이티브의 9월 출시를 앞두고 제품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경차 구입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역동적 스타일과 여성용 편의성을 앞세워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일 GM대우에 따르면 신형 마티즈에는 하이힐 보관함과 쇼핑훅 등 여성에게 필요한 수납공간과 편의성이 더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마티즈의 외형을 보고 남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내와 뒷모양은 여성을 적극 배려했다"며 "특히 여성을 위한 편의품목은 상상 이상으로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전 제품 클리닉에서도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며 "여성맞춤형 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대우가 신차에 자신감을 갖는 건 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제품력을 갖췄다고 판단해서다. 회사측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배기량 1,000cc 미만의 엔진을 남성적 요소라고 본다면 뒷좌석 공간을 넓혀 아이를 태우고 다니기 편하고, 여성 감각에 맞춘 인테리어는 분명 여성적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회사측은 이런 이유로 9월 새 차가 출시되면 단번에 기아자동차 모닝을 앞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차 배기량이 1,000cc 미만으로 커지면서 내줬던 경차지존 자리를 되찾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월 7,000대 이상은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신형 마티즈 출시에 맞서 기아는 모닝의 가격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마티즈의 신차효과를 저지하기 위해 할인 등의 판촉안을 검토중인 것. 그러나 가격보다 제품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가 높아 여러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특히 기아는 모닝 가솔린 외에 LPI를 내세워 다양한 제품군이란 장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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