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연방상원은 "중고차 현금보상(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에 20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방안을 6일(현지시각) 표결해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찬성 60대 반대 37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은 자동차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비가 나은 새 차를 사면 최고 4천500달러까지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됐으나, 새차를 사려는 수요자들에게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면서 당초 배정된 예산 10억달러를 거의 소진해 예산 부족에 직면한 상태였다.
하원은 지난달 31일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20억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기로 전격 의결했고, 상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돼 대통령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 의결 소식을 환영하며 자동차산업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5일 현재 미국의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차는 도요타의 "코롤라"로 나타났다. 2위는 포드의 포커스, 3위는 혼다의 시빅이 차지했으며 현대 아반떼의 수출 모델인 엘란트라가 6위를 차지했다. 현금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많이 신차로 교체된 중고차는 포드의 익스플로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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