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재고 조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낮 근무만 해 왔던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공장 대형차 생산라인을 주·야간 2교대로 원상복귀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7일 전했다. 이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랜드 크루저"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도요타는 오는 31일께부터 이 라인을 주야 2교대 생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요타가 다하라공장의 대형차 생산 라인에 대해 야근 조업에 들어가는 것은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도요차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감산을 계속하는 곳은 다하라공장에 있는 고급차 렉서스 생산라인만 남게 됐다. 랜드 크루저의 경우 중동 지역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는 9월 생산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45% 많은 8천500대에 달했다.
한편,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가 지난 6일 발표한 7월 브랜드별 신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량인 프리우스가 2만7천712대로 2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만8천140대를 기록한 스즈키의 경자동차 "왜곤R"이, 3위는 1만7천3대를 차지한 혼다의 피트가 차지했다. 4, 5위는 다하쓰 경자동차 무비(1만5천790대)와 단트(1만3천409대)로 집계됐다. 혼다의 하이브리드차량인 인사이트는 출시 3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1만210대)하며 7위로 부상하는 등 하이브리드차량과 경차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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