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인사이트' 국내 출시 안해

입력 2009년08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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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하이브리드카시장이 크지 않은 데다 가격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혼다에 따르면 인사이트는 당분간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이후 꾸준히 국내 출시설이 나돌았으나 현재로선 소문에 불과한 셈이다. 올들어 혼다 딜러들은 빈약한 라인업을 보강하고 향후 수입될 토요타 프리우스에 대응하기 위해 인사이트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혼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는 신차 출시계획이 전혀 없고, 인사이트 또한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혼다는 하이브리드카의 국내 시장성이 크지 않은 데다 이미 시빅 하이브리드를 팔고 있어 굳이 인사이트를 들여올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프리우스는 배기량이 1.8ℓ인 반면 인사이트는 1.3ℓ로 경쟁차종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설령 출시를 결정하더라도 현재의 환율로는 경쟁력있는 가격을 맞출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그러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나 프리우스가 어느 정도 판매성과를 낸다면 방침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정황상 시기상조라는 것일 뿐 앞으로 영원히 국내에 판매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것.



한편, 일본 하이브리드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3세대 프리우스는 예정대로 10월 국내에 선보인다. 이 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솔린 연비인 ℓ당 38km를 기록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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