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나다 "새 차에 1천달러 인센티브"

입력 2009년08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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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현대 캐나다는 오래된 차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새 차로 바꾸는 소비자에게 차종에 따라 500∼1천 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르면 이런 프로그램은 자동차 회사에서 시행하는 것으로는 캐나다에서 처음이며 현재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비슷한 혜택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300 달러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 정도로는 자동차 판매에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 캐나다의 스티브 켈러허 최고경영자(CEO)는 이 계획은 차 판매를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내세웠다. 그는 "우리의 견해로는 이 계획이 차 판매실적을 높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발판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북미시장의 "빅 3" 자동차사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판매가 증가해 왔다.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드로지에"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달 캐나다 시장에서 1만488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점유율 6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이 제도를 일단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경우 그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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