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신재료 개발기술, 연구주제로 채택

입력 2009년08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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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은 자사가 개발중인 3차원 나노계층 구조제어에 의한 초고연비 타이어용 고무재료의 연구개발프로젝트가 일본 통상산업성 산하 신에너지사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2009년 나노텍첨단부품실용화 연구개발테마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NEDO는 일본의 산업기술과 에너지환경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실시기관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및 지구환경문제의 해결을 중요 사업과제로 정했다. NEDO가 선정한 브리지스톤의 초고연비 타이어용 고무재료 연구는 고무의 나노단계 분자구조제어를 통해 새로운 타이어 고무재료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 연구는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 기술을 쓸 경우 현재 사용중인 타이어에 비해 회전저항을 50% 줄이고 내마모성은 25% 높인 타이어 개발이 가능하다. 연구성과는 3년 후 발표할 예정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감소는 연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브리지스톤은 이미 타이어 원재료인 탄소분자를 분산시켜 타이어 회전 시 발생하는 저항과 열을 억제하는 나노프로테크을 개발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를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제품군에 적용해 기존 타이어보다 회전저항을 30% 감소시켰다.



브리지스톤의 초고연비 타이어용 고무재료 연구개발을 NEDO가 채택함으로써 브리지스톤의 회전저항 감소, 내마모성 향상 등 친환경 타이어 기술개발은 더욱 진전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친환경 타이어 기술을 적용할 브리지스톤은 첨단 소재 개발기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고무공업회 자료에 따르면 타이어 원재료 생산에서 폐기까지 각 단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면 제품사용단계가 8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료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타이어의 개발은 지구온난화 해결에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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