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AP.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중국법인은 중국 국영 제일자동차그룹(FAW)과 손잡고 경량 트럭과 밴을 생산하는 20억 위안(2억9천3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벤처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GM과 FAW가 50 대 50으로 자본을 댄 이 합작 벤처는 FAW가 기반을 둔 중국 북동부 창춘(長春)시에 설립됐으며, 중국 시장을 겨냥해 FAW 브랜드를 붙인 차량을 생산하게 된다고 GM은 설명했다. 이 벤처는 향후 GM 브랜드를 단 수출용 차량도 생산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중국내 수요를 맞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GM은 말했다. 이 벤처는 FAW와 제휴한 기존 공장 두 곳을 이용하게 되며, 생산 여력은 연간 10만대에 달한다고 GM은 덧붙였다.
GM은 중국에서 미니밴과 소형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 81만4천442대의 차량을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케빈 웨일 GM 중국법인 회장은 올해 GM의 상용차 판매가 8만∼9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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