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터스포츠 유망주들인 카트 드라이버들이 최근 타계한 고 김선우 위원장(전 CJ O 슈퍼레이스 심사위원장)을 추모하기 위해 서킷을 달린다.
오는 6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개최되는 2009 코리안 올 카트 챔피언십은 평소 국내 모터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카테고리인 카트 경주대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카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고 김선우 위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트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는 야마하SS와 로탁스, 주니어, 오픈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가 펼쳐진다. 또한, 최고 클래스인 로탁스 클래스는 중학교 2학년 이상의 맥스와 32세 이상의 성인클래스인 마스터스 부문으로 치러지며, 오픈 클래스는 나이 및 머신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 가능한 무제한 클래스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모노 모터스포츠의 이용기 대표는 “평소 카트 경주대회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었던 고 김선우 위원장과의 약속을 이제야 지키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이번 대회는 평소 고인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김과 동시에 전국 카트 챔피언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카트경주대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고 김선우 전 CJ O 슈퍼레이스 심사위원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1세대로 한국자동차경주연맹을 결성한 것을 비롯해 일본으로 건너가 오피셜 및 드라이버 라이센스와 안전운전지도자 교육을 이수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서킷의 심판원이자 안전요원이라 할 수 있는 오피셜을 교육하고, 유망 드라이버를 양성하는 카트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한편, 고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CJ O 슈퍼레이스에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했다 귀가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8월 27일 세상을 떠나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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