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사용하면 유해물질 크게 감소

입력 2009년09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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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에 보급되고 있거나 향후 보급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6가지 바이오디젤에 대한 대기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두유, 폐식용유, 유채유, 팜유, 자트로파유, HBD(수소 첨가된 바이오디젤) 등을 대상으로 경유에 각각 1%, 3%, 5%, 20%(부피)씩 혼합사용했을 때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는 바이오디젤 사용량이 많을수록 최대 55%까지 감소했다. 이는 바이오디젤에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거의 없어 경유와 혼합비율이 높아질수록 배출가스 중 BTEX의 생성요인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바이오디젤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미세먼지, 총탄화수소,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었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도 2% 이내로 약간 감소했다. 반면 질소산화물은 약간 증가했다. 그러나 폐식용유와 HBD유는 질소산화물 증가율이 3% 이내로 다른 바이오디젤 보다 적었다. 이는 바이오디젤 사용량이 늘어나면 연료중 윤활성이 좋아지고 산소함량이 높아져 연소가 잘 되기 때문이다. 또 연소온도 상승으로 인해 질소산화물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현재 국내 경유에 함유되고 있는 바이오디젤 함량인 1.5%(부피)와 가장 유사한 1%(부피)를 기준으로 3%, 5%, 20% 사용 시 배출량을 비교하면 미세먼지 15.5%, 일산화탄소 13.8%, 총탄화수소 16.6%까지 줄었다. 질소산화물은 최대 10.1% 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바이오디젤 보급확대 시 유종 다변화 및 대기오염 영향분석 시 기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기대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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