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픽업트럭 생산 중심지로 태국 활용

입력 2009년09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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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태국을 픽업트럭 생산 중심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태국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이 8일 보도했다.

도시유키 시가 닛산차 최고 운영책임자(C00)는 "미국에서의 판매 및 생산 부진으로 태국이 닛산차 픽업트럭의 생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태국은 앞으로 아시아와 중동, 호주 지역으로 수출하는 픽업트럭의 최대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차는 현재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픽업트럭을 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닛산타일랜드는 태국에서 연간 12만대의 픽업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닛산타일랜드는 또 내년 1분기에 친환경차를 출시, 친환경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겠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태국 정부는 해외의 친환경차 제조업체들이 태국내에 친환경차 생산기지를 설립토록 유도하기 위해 2년 동안 자동차 수입부품에 대해 관세를 90%까지 감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닛산차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태국내에 연구.개발 센터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타일랜드의 부회장인 피엥자이 캐우수완은 "올해 2분기부터 자동차시장이 호전되고 있으며 내년쯤이면 상황이 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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