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당국의 정책지원 속에 6개월 연속 1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동차 생산판매 정황"에서 8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113만8천5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81.68%, 전달 대비 4.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자동차 월간 판매량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100만대를 넘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통상 7~8월이 비수기지만 구매세 인하, 자동차구입 보조금 등 정책지원과 거시경제상황의 호전,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내년에도 소비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관련 정책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판매량도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8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833만1천300대로 작년 동기보다 29.18% 증가했다. 8월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85만8천300대로 작년 동월대비 90.18% 폭증했고 상용차는 28만200대로 59.82% 급증했다. 승용차는 1.6ℓ이하 판매량이 1~8월 55.5% 급증해 승용차 전체 판매증가율보다 18.7%포인트 높았다.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인승 이하 승용차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토종업체들이 17만6천200대로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이 14만9천900대로 23.81%, 독일이 13만3천900대로 21.28%, 미국이 8만5천600대로 13.61%, 한국이 6만2천600대로 9.93%, 프랑스가 2만1천200대로 3.3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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