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경기회복세에 따라 지난달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는 10일 발표한 판매자료를 통해 지난달에는 모두 1만555대의 자동차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의 8천44대보다 31.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VAMA는 자동차 판매가 지난 7월과 8월 2개월 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무엇보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가 사실상 끝나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자동차 판매대수는 모두 6만9천303대로 전년동기대비 19.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부품수입실적도 15억9천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6% 줄어들었다. 이 기간 업체별 판매실적은 일본의 도요타가 1만6천641대(전년동기대비 5% 감소)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1만2천789대의 쯔엉하이(8% 감소), GM대우(7천688대, 9% 감소)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혼다(2천552대)와 미국의 포드(3천935대)는 각각 47%와 20%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독일의 메르스데스벤츠(1천849대)는 고급차 특수에 힘입어 오히려 24%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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