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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ix-메트로. |
현대·기아자동차는 15일(현지 시각) 개막한 제63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ix-메트로, 벤가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는 모터쇼에서 소형 하이브리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트카 ix-메트로(HND-5)를 발표했다. 현대차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CUV인 ix-메트로는 젊고 도시적인 감각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CUV의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겸비했다. 또 1.0ℓ 터보 GDI 엔진과 5kW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듀얼 클러치 타입의 6단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25마력(92kW), 최대토크 16.0㎏·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30.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0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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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i10 전기차. |
현대는 이와 함께 첨단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유럽 모터쇼 최초로 친환경존인 ‘블루 드라이브 존’을 설치하고, 순수전기차인 i10 EV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블루윌(HND-4)을 출품했다. 현대가 전기차 상용화 연구를 본격화한 후 처음 내놓는 i10 EV는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완전 무공해차로, 기존 유럽 전략형 모델인 i10에 16kWh의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49kW의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속도 130km/h를 발휘한다. 일반 가정용 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경우 5시간 내에 100%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으로는 15분 내에 85%까지 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는 최대 160km까지 달릴 수 있다.
기아는 차세대 유럽 전략형 모델인 벤가를 선보이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벤가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기아 넘버쓰리’의 양산모델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럽연구소에서 디자인하고 개발했으며, 유럽공장에서 제작한 유럽전략차종이다. 벤가는 올해말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하며 1.4 ℓ, 1.6ℓ급 가솔린 및 디젤 등 총 4가지 엔진을 얹는다. 기존 다목적차들이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벤가는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를 겸비한 ‘신개념 도시형 MPV’로 개발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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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벤가. |
기아는 벤가와 함께 씨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씨드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뉴 씨드는 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기아는 또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내믹스’의 홍보를 위해 부스 내 ‘에코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이 곳에 뉴 씨드 및 쏘렌토 하이브리드 컨셉트 모델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전시했다. 또 지난 6월 ‘북미 올해의 컨셉트카’ 상을 수상한 4인승 오픈카 컨셉트카인 쏘울스터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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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뉴 씨드. |
프랑크푸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