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폴크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소형차를 출시하며 도요타와 대결에 나섰다.
폴크스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저연비 소형 승용차에 대한 수요 증대에 맞춰 모델을 다양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 미국 대표인 스테판 야코비는 준중형급 이하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미국에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폴크스바겐에 취약 지역으로, 폴크스바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약 2.8%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폴크스바겐은 2007년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로 결정하고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현지 공장을 짓는데 10억파운드(미화 15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야코비 대표는 준중형급 이하 모델을 "폴로"의 플랫폼에서 만들거나 준중형급 SUV인 "티구안"을 미국에 도입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둘다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은 중기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4%대로 높이고 차량 6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 2018년에 미국 내 판매량을 8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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