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시장 10억달러 판촉전

입력 2009년09월1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뉴욕 AP=연합뉴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연말 미국 차시장의 회복을 겨냥해 1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도요타의 이브 밀러 대변인은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딜러 초청행사에서 미국시장 판매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 4분기 판촉 액수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회사들은 연말 차 판매 시즌에 전통적으로 신형 모델을 앞세워 대규모 판촉행사를 해 왔다.

이와 관련 도요타의 밀러 대변인는 신형 "도요타손(Toyotathon)"의 출시를 필두로 마케팅 활동에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주에는 제너럴 모터스(GM)도 에드 휘테커 회장의 TV광고 출연, 신차 구입자 요구에 따른 "60일내 환불 보장" 등 파격적 내용의 판촉 캠페인을 발표한 바 있다.

밀러 대변인은 "경기가 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방어적 자세를 멈췄다. 이제는 공세적으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요타의 승용차와 트럭 등 재고가 크게 줄어들어 향후 몇개월간 추가로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의 미국 차 판매는 신차 수요 증대를 위한 미국 정부의 "중고차 현금보상" 인센티브제 등과 함께 8월에 6.4% 증가, 최대 수혜를 봤으며 일부 연료 고효율 차종들은 공급이 달리기 까지 했다.

밀러 대변인은 도요타 차종의 공급여유 재고가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모델의 경우 4일치에 불과한 것을 비롯 전반적으로 12일치로, 목표로 삼고 있는 30~45일치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 사업연도에 창사후 처음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극적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업연도에도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bulls@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