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오는 24일 체코 노소비체에서 열리는 현대차 공장 준공식의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1일 "정 회장은 지난 2월 체코 공장에 다녀오는 등 수차례 현지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다수의 체코 고위급 정.관계 인사들이 조기 총선을 이유로 이번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지난달 승진한 정의선 부회장이 주재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체코 공장이 2분기 이후 판매호조로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준공식 개최를 결정했었다. 애초 준공 행사에는 정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현대차는 2011년까지 1억3천만 유로를 투자해 신차종을 포함한 체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20만대에서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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